'끝장 승부' 앞둔 현대모비스, 김영현·최진수 결장 악재

김희준 기자 2023. 4. 10.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캐롯과 '끝장 승부'를 앞둔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상 악재를 또 만났다.

최진수에 이어 김영현도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된 것.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을 앞두고 "최진수, 김영현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진수와 김영현 모두 지난 8일 열린 6강 PO 4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영현, 6강 PO 4차전서 발목 부상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김영현 (사진 = KBL 제공)

[울산=뉴시스] 김희준 기자 = 고양 캐롯과 '끝장 승부'를 앞둔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상 악재를 또 만났다. 최진수에 이어 김영현도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된 것.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을 앞두고 "최진수, 김영현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진수와 김영현 모두 지난 8일 열린 6강 PO 4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조 감독은 "김영현이 출전할 수 없어 이우석을 먼저 내보낼 생각이다. 김태완, 서명진 등을 넣어 이정현, 전성현을 막으려고 한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김동준, 김국찬까지 필요에 따라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6일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이우석은 지난달 27일 캐롯전에 복귀했다.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가기 쉽지 않다.

조 감독은 "이우석이 아침에 좋다고 하더라. 자신있다고 하더라"며 "어차피 물러설 곳이 없다"고 전했다.

허리 통증으로 6강 PO 3, 4차전에 결장한 함지훈은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함지훈은 상황을 보고 출전을 결정할 생각이다"며 "상태도 좋아지고, 본인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2승 1패로 앞서가다 4차전을 내줘 5차전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된 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경기를 이겼을 때 안일한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는 오히려 해낸다"며 "지고 나면 정신차려서 뛴다. 집중력이 생긴다"고 기대를 걸었다.

캐롯의 주포 전성현은 4차전과 비슷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달팽이관 이상에 따른 돌발성 난청으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한 전성현은 6강 PO 4차전에서 복귀했다. 전성현은 15분 29초를 뛰면서도 3점포 3방을 터뜨려 캐롯의 87-80 승리에 앞장섰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오늘도 전성현을 똑같이 활용할 것이다. 무리시킬 수는 없다"며 "무리하지 말고 상황을 보면서 뛰라고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