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은가?'…토트넘 감독의 답변, "쏘니가 위대한 예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 금자탑을 쌓은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EPL 3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EPL 100호골을 완성했다. EPL 통산 34번째 기록이자 아시아 최초의 성과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8시즌 만에 달성한 역사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꾸준함과 일관성, 그리고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폭발력이 뒷받침해준 결과물이다.
손흥민의 100호골 소식에 토트넘은 축제 분위기다.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특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의 가치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SPURSPLAY'를 통해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하면서 특히 손흥민의 리더십과 철저한 프로의식을 극찬했다.
그는 "쏘니의 놀라운 골이었다. 쏘니가 EPL에서 100골을 넣어 너무나 기쁘다"고 먼저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골 수로 손흥민의 가치를 모두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 위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쏘니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쏘니는 매일 100%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쏘니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한 위대한 예시다. 프로가 되는 방법과 훌륭한 선수가 되는 방법을 보고 배워야 하는 선수가 바로 쏘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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