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첫주 역대 애니 최대 매출 기록...3억7760만달러 흥행 수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개봉 첫 주말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올랐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이 지난 주말 거둔 이익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다.
제작비 약 1억달러를 들여 지난 5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주말까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억7760만달러를 벌어들여 '겨울왕국2'(3억5800만달러)를 누르고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첫주 매출 1위 기록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개봉 첫 주말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올랐다. 최근 흥행 부진작이 많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인기가 식지 않는 슈퍼 마리오는 올해 들어 최고 매출이자 역대 2위 기록을 경신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7~9일(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매출 1억4640만 달러(약 1930억원)를 기록했다.
2위인 ‘존 윅 4’(1460만달러)보다 약 10배 많은 압도적인 수치였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이 지난 주말 거둔 이익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다. 이 영화 이전 올해 최고액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1억600만 달러였다.
아울러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두번째로 높은 숫자이기도 했다. 1위는 ‘인크레더블2’(2018년 개봉)의 1억8270만달러다.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켰다. 닌텐도, 유니버설과 합작했으며, 애런 호바스·마이클 제레닉이 연출했다. 미국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타로드’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를, 찰리 데이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목소리 연기를 각각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피치 공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목소리로 참여했다.
제작비 약 1억달러를 들여 지난 5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주말까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억7760만달러를 벌어들여 ‘겨울왕국2’(3억5800만달러)를 누르고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첫주 매출 1위 기록도 세웠다. 국내에선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밖에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14500만달러·누적 6230만 달러), 4위 ‘에어’(1447만달러·첫 진입), 5위 ‘스크림6’(330만달러·누적 1억달러) 순이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