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요구 파문' 장정석 前 단장 수사 착수...중앙지검 중요범죄수사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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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의뢰를 받은 검찰이 본격적으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KIA 소속이었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반복적으로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KBO는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 지난 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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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의뢰를 받은 검찰이 본격적으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사건을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조광환)에 배당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KIA 소속이었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반복적으로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동원은 계속되는 금전 요구에 대화 내용을 녹취했고 해당 자료를 KIA 구단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에 제보했다.
KIA 구단은 자체 조사를 거쳐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구단 측 진상조사에서 장 전 단장은 해당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은 "사실 관계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 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 할 수 없다"며 장 전 단장을 공식적으로 해임했다.
한편, KBO는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 지난 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BO는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도 같은 날 검찰에 의뢰했는데, 이 사건은 검찰의 수사 개시 권한에 포함되지 않아 경찰에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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