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병사 '사인 불명' 판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된 병사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 없다는 수사당국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군사경찰과 경찰은 지난 1월 육군 36사단 모 부대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최민서 일병의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 결과 '해부학적으로 불명'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된 병사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 없다는 수사당국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군사경찰과 경찰은 지난 1월 육군 36사단 모 부대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최민서 일병의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 결과 '해부학적으로 불명'으로 판단했습니다.
육군은 고인의 사망 원인과는 별개로 부대 관리 등 책임을 물어 부대 지휘관 등 관련자 2명에 대해 법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고인은 추위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부대 내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했다가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고, 군은 고인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해 일병으로 추서했습니다.
고 최 일병은 자대 배치 후 나흘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됐고, 격리 기간이 끝난 지 이틀 만에 훈련에 참가했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262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통령실 "필요 시 미국에 합당한 조치 요구"
- '마약 음료' 주범 2명 신원 파악‥추적 중
- 변협, '불출석 패소' 권경애 변호사 직권 조사 착수
- 생방송 중 전화 끊은 홍준표‥"한동훈 장관 시기? 무례한 질문에 인터뷰 중단"
- 민주당 "천 원 아침밥 정책, 전문대·방학 확대 추진"
- "안 치려고 노력했다" 9살 소녀 숨지게 한 남성의 대답
- "인생 다 털렸어요. 이 사람 처벌을‥" 박수홍 아내의 '호소'
- 경찰 '천공 개입 의혹' CCTV 분석 결과 발표‥"천공 등장 안 해"
- "한심하고 비굴하기 짝이‥" 美 감청 파문에 유승민 '직격'
- 이진복 "집무실 이전으로 도·감청 쉬워졌다? 오히려 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