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아이돌학교' 김태은PD, 사업부 소속으로 근무 중" [공식입장]

2023. 4. 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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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학교' 투표 순위를 조작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태은 CP가 여전히 엠넷 소속으로 근무 중이다.

엠넷 측은 10일 마이데일리에 "김태은 PD는 순위 투표 조작으로 복역한 후, 당사 인사위원회를 거쳐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이후 엠넷사업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아이돌학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을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김태은 CP는 지난 2020년 7월 '아이돌학교' 전 회차의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021년 6월 법정 구속됐으며, 8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2022년 2월 출소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에는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가 재입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태은 CP.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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