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해킹 피해 발생"…보관자산 23% 털려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3. 4. 10.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GDAC)은 총보관 자산의 20% 이상이 미식별 지갑으로 전송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닥은 이날 오후 긴급공지를 통해 "어제 오전 7시경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총 보관 자산의 약 23%가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지닥이 밝힌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 60.80864074개, 이더리움 350.50개, 위믹스 1천만 개, 테더(USDT) 22만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관 자산 23%, 미식별 지갑으로 전송돼"
지닥 제공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GDAC)은 총보관 자산의 20% 이상이 미식별 지갑으로 전송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닥은 이날 오후 긴급공지를 통해 "어제 오전 7시경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총 보관 자산의 약 23%가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지닥이 밝힌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 60.80864074개, 이더리움 350.50개, 위믹스 1천만 개, 테더(USDT) 22만개다. 

지닥 제공


지닥은 입출금 서비스와 관련 서버를 차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금융정보분석원(FIU)에도 관련 내용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지닥은 "지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여러 기관들과 공조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