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순위 '100위권' 건설사도 백기…대창기업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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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인 대청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창기업은 지난 7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설립 71년차를 맞은 대창기업은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시공능력평가 109위의 중견 건설사다.
대창기업 관계자는 "법원에 법정 관리 신청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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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인 대청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창기업은 지난 7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미청구 금액이 늘어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설립 71년차를 맞은 대창기업은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시공능력평가 109위의 중견 건설사다.
대창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하기 시작했다. 차입금이 지난 2021년 570억원으로 전년(110억원) 보다 460억원 가량 급증했다.
미청구공사 금액도 2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청구 공사는 건설사가 자기 자본을 사용해 공사를 진행했지만,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대창기업 관계자는 "법원에 법정 관리 신청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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