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의견에 반대한 다이어, 책임감과 함께 감사함도 "콘테 밑에서 많이 발전했어"

조용운 기자 2023. 4.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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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성적 부진으로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다이어도 콘테 감독이 떠난 감정을 전했다.

멀티 플레이어로 각광 받던 다이어도 콘테 감독을 거치면서 확실한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다이어도 콘테 감독이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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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다이어.
▲ 안토니오 콘테와 에릭 다이어(중앙).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성적 부진으로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에 사령탑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부임해 토트넘 체질을 단번에 바꿨던 콘테 감독마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그를 보좌하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를 대행으로 삼아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도중하차한 콘테 감독을 본 손흥민은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마치고 "콘테 감독에게 많이 죄송하다. 세계적인 명장과 함께해 정말 행복했다"면서 "감사한 부분이 많지만 죄송하기도 하다.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감독님이 떠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다이어도 콘테 감독이 떠난 감정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다이어는 자신의 탓을 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려 애썼다. 그는 "감독이 떠날 때마다 안타깝다. 일단 자신의 잘못이라는 손흥민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콘테 감독이 떠난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토트넘의 부진을 손흥민에게만 전가하지 않았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의 큰 신뢰를 받았다. 스리백 전술에서 최후방 가장 믿을 만한 카드였다. 늘 다이어를 선발 명단에 고정하고 활용했다. 멀티 플레이어로 각광 받던 다이어도 콘테 감독을 거치면서 확실한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다이어도 콘테 감독이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는 "콘테 감독 밑에서 많이 발전했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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