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8개월 만에 2,500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약 8개월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10일) 코스피는 0.87% 오른 2,512.0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이후 처음입니다.

외국인이 7,300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주와 2차 전지주,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 등 대형주가 강세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88% 오른 887.78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원 오른 1,319.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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