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데이 끝나자 '롯키데이'…계열사 총출동 행사 이어진다

임현지 기자 2023. 4. 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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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흡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연상케 하는 계열사 대통합 할인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과 슈퍼, 편의점 등이 모두 총출동해 1+1과 카드할인, 캐시백 등을 진행하며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걱정 덜기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생필품과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과 더불어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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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흡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연상케 하는 계열사 대통합 할인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과 슈퍼, 편의점 등이 모두 총출동해 1+1과 카드할인, 캐시백 등을 진행하며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걱정 덜기에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군은 신세계그룹의 '랜더스데이'가 끝나기 무섭게 '롯키데이'를 연다. 기간은 13일부터 26일까지로, 신세계(7일)보다 긴 2주로 잡아 승부수를 띄웠다.

롯키데이는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행사지만, 고물가 시대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봄 시즌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홈쇼핑,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가 참여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앱에서 선착순 5만명에게 패션 상품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 및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품권 또는 엘포인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해, 최대 약 20%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들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평소 높은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1등급 한우(4월13일~19일)를 최대 50%, 킹크랩(4월20일~26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생필품과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과 더불어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롯키데이 행사 기간에 앱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키쿠폰'을 증정한다. 또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롯데 각 계열사와 협업해 일자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 브랜드 찬스' 행사도 진행한다.

홈쇼핑은 18일부터 20일까지 뷰티, 건강, 생활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23일까지 로봇청소기 등 인기 가전 23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은 최대 30% 할인과 더불어 캐시백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HQ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이 함께 준비하는 롯키데이는 올해부터 최대 규모의 혜택과 행운으로 매년 2번씩 찾아갈 예정"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행운을 전하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 등 총 19개 계열사가 참여핸 '랜더스데이'를 진행했다.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계란 2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898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 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GS리테일도 3월 말, 편의점 GS25와 슈퍼인 GS더프레시가 함께 필수 먹거리에 대한 초특가 할인 행사를 열며 고물가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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