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다이어트 특수'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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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먼저, 그리고 평년보다 더 뜨겁게 찾아온 이른 더위에 유통업계도 빠른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초여름 날씨로 인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과 운동용품 판매가 껑충 뛰었다.
임형모 GS샵 헬스팀 MD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은 (설 명절이 있는) 연초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4월에 특히 많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3월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구매 시기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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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먼저빼자' 운동용품도 불티
식품업계서는 저칼로리 마케팅
한발 먼저, 그리고 평년보다 더 뜨겁게 찾아온 이른 더위에 유통업계도 빠른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초여름 날씨로 인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과 운동용품 판매가 껑충 뛰었다. 식품업계도 일찍부터 저칼로리 제품 등을 출시하며 다이어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GS샵에 따르면 지난달 3월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간 TV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보다 38%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방송 9회 동안 21억원 매출이 발생한 반면 올해는 8회 방송에 29억원의 매출을 올려 방송 1회당 매출로는 57% 증가했다. 이 기간 운동 용품 판매도 전년비 44% 증가했다. 특히 실내수영복은 전년비 332% 급증했으며 스포츠 티셔츠(138%), 러닝화(43%) 등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SSG닷컴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된 체중조절식과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전달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단백질 보충제(50%), 닭가슴살(20%), 워킹머신(150%) 등 식품과 운동용품 모두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도 체중조절 셰이크(249%)와 보충제(18%), 닭가슴살(12%) 매출이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도 한발 빠른 다이어트 움직임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기존 제품의 칼로리를 3분의 1수준으로 낮춘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를 새로 출시했다. 최근 '제로 슈거', '저칼로리' 음료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다. 팔도는 만능 비빔 소스인 '팔도비빔장 저칼로리' 제품을 출시했다. 100g당 칼로리가 39㎉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15% 수준에 불과하다. 유럽 식품 브랜드 폰타나도 무지방 드레싱을 저칼로리로 리뉴얼 출시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1회 제공량 30g당 칼로리를 최대 9㎉까지 낮추고 당 함유량도 1g 미만으로 줄였다.
임형모 GS샵 헬스팀 MD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은 (설 명절이 있는) 연초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4월에 특히 많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3월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구매 시기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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