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사랑의 밥차 급식 재개

김상진 2023. 4. 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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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현장 급식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와 북구자원봉사센터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주 수요일 우산근린공원을 찾아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든든한 점심 한끼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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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현장 급식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와 북구자원봉사센터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주 수요일 우산근린공원을 찾아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든든한 점심 한끼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사진=광주 북구]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는 현장 급식을 중단하고 식료품, 도시락, 주먹밥 나눔 등으로 대체 운영됐다.

이달부터 재개되는 사랑의 밥차는 현장 배식 장소를 종전 우산근린공원에서 국민임대주택 소재 지역으로 변경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오는 7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죽림마을주공아파트, 상오치공원, 빛고을근린공원 등 5곳에서 일정별 현장 급식을 실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한 점심 한 끼와 함께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었던 사랑의 밥차가 재개돼 결식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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