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의혹' 조명균 측 "직권남용 없었다"
신선재 2023. 4. 10. 18:26
이전 정권 공공기관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변호인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직권남용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를 남긴 손광주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퇴 종용이 통일부 장관의 직무권한인지와, 실제 사퇴와의 인과관계가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블랙리스트 #조명균 #직권남용 #사퇴종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