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 "천원의 아침밥, 경기도 지원 촉구"

이병희 기자 2023. 4.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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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10일 도내 모든 대학이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하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촉구했다.

도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한 끼 식사하는 것조차 부담일 때가 많은 시점에 '천원의 아침밥'에 대해 여야가 한마음이 된 듯 논의를 이어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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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원의 아침밥이 도내에서 확대되는 데 최선 다할 것"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학년도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열린 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후생관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2023.04.03. pmkeul@n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10일 도내 모든 대학이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하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촉구했다.

도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한 끼 식사하는 것조차 부담일 때가 많은 시점에 '천원의 아침밥'에 대해 여야가 한마음이 된 듯 논의를 이어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논의가 구호에서 머물다 끝난다면 청년들을 두 번 울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조리 노동자 인력 충원, 단가 보조, 기타 부대시설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검토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이 건강하게 밥을 먹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정책이 더욱 확대되길 기원한다"며 "도당 청년위원회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도내에서 확대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정부는 사업 확대 요청이 늘자 지난달 열린 정부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사업 참여 대학을 추가 모집하고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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