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공항공사 감사…“보안 사고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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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인천공항 보안 검색에서 실탄과 흉기가 적발되지 못한 채 통과되는 등 보안 사고가 잇따르자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인천공항은 경찰 수사 이후 감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보안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복무와 자회사 등도 전반적으로 살펴본 뒤 현장 감사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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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인천공항 보안 검색에서 실탄과 흉기가 적발되지 못한 채 통과되는 등 보안 사고가 잇따르자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인천공항은 경찰 수사 이후 감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보안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복무와 자회사 등도 전반적으로 살펴본 뒤 현장 감사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감사를 둘러싸고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밑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고, 엿새 뒤엔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또 다시 발견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입국이 불허된 외국인 2명이 인천공항 유리창을 깨고 담장을 넘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6일에는 여객터미널에서 21㎝ 흉기가 발견되는 등 공항 보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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