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이렇게 통쾌할 수가…짜릿한 쾌감 선사
‘조선변호사’ 우도환이 기발하고 통쾌한 쾌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극본 최진영·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에서 우도환은 백전불패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아 모든 법을 통달한 조선의 솔로몬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조선변호사’ 3, 4회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의롭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강한수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억지를 부리며 평민에게 돈을 갈취하려던 양반에게 역지사지 송사 상담을 해준 것.
그의 기발한 해결책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정의와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인간 강한수를 엿보게 했다.
또한, 두번째 타깃인 박제수(조희봉 분)에게 접근해 복수에 성공한 강한수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박제수의 편인 척 의도적으로 접근한 강한수의 술수는 결국 이혼 송사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으로 작용하는 명월을 박제수에게서 돌아서게 만들어 승소를 이끌어내는 남다른 기지를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복수극을 자랑했다.
매회 새로운 난관에 봉착하지만 유려하게 해결해 나가는 강한수를 우도환은 다채로운 감정을 넘나드는 섬세한 열연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특히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하는 송사 장면에서는 좌중을 휘어잡는 폭발적인 성량과 카리스마로 맞춤옷을 입은 듯 외지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에 날개를 달았다.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절대 가볍기만 하지 않은 우도환의 적재적소 연기는 팽팽한 송사 스토리와 시너지를 높이며 ‘조선의 솔로몬’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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