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 여성의 신신당부 "잠든 사이 순식간에…뒷좌석도 안전벨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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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크게 다친 여성이 직접 상처를 공개하면서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다.
슐린은 "신체적 부상의 고통, 심리적 트라우마의 고통. 이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라"라고 강조했다.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며, 이때 동승자가 13세 미만인 경우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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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차량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크게 다친 여성이 직접 상처를 공개하면서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다.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슐린은 며칠 전 운전대를 잡지 않았는데도 차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도 못 하는데 교통사고가 났다. 운전석 쪽 뒷좌석에 앉아 잠든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놀랍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뒷좌석에서 앞좌석 대시보드까지 날아가 내동댕이쳐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로 멍투성이에 타박상을 입은 얼굴과 몸을 공개했다. 특히 양쪽 눈은 부종과 함께 보랏빛 멍이 심하게 든 상태였다.
슐린은 "신체적 부상의 고통, 심리적 트라우마의 고통. 이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라"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지금은 삶이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면서도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잘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 9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가 됐다.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며, 이때 동승자가 13세 미만인 경우 6만원이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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