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에 쓴 필로폰 판매자 검거...中 내 '윗선'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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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학원가 '마약 음료 시음회'에 쓰인 필로폰의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는 마약 음료 제조범 20대 길모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3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중국에 있는 이번 사건의 윗선 B씨(32·중국국적)로부터 지시를 받아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이미 검거된 마약음료 제조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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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아닌 것으로 판단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는 마약 음료 제조범 20대 길모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3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이번 사건 외에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에 지난 4일 검거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증거를 바탕으로 범죄 혐의를 시인받았다.
A씨는 중국에 있는 이번 사건의 윗선 B씨(32·중국국적)로부터 지시를 받아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이미 검거된 마약음료 제조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가 마약 음료 시음회를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B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공조수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약 #음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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