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날아왔다"…우포 따오기 창원 주남저수지 첫 발견[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원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점점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다.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자연으로 방사된 따오기 한 마리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돼 화제다.
현재까지 방사된 따오기는 240마리로, 90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오기 이동을 추적 중인 김성진 박사는 "주남저수지는 논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에 발견된 따오기가 계속 머문다면 주남저수지로 이동하는 따오기 숫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원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점점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다.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자연으로 방사된 따오기 한 마리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돼 화제다.
생태 사진작가인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지난 9일 따오기 한 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 따오기는 2020년에 태어난 암컷으로, 지난해 5월 방사한 개체다.
주남저수지에서 따오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따오기는 한 달가량 생활하며 습지에서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우포늪 환경과 비슷하고 생태계가 건강해 따오기 서식지로 적합하다. 따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다.
우포늪에서는 따오기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방사된 따오기는 240마리로, 90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8년 중국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하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330마리의 따오기가 복원센터에서 사육 중이다.
따오기 이동을 추적 중인 김성진 박사는 "주남저수지는 논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에 발견된 따오기가 계속 머문다면 주남저수지로 이동하는 따오기 숫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게소에 '쓰레기 폭탄'…"톨비 냈는데 못버리냐"[이슈시개]
- '대전 스쿨존 음주사고' 운전자 "너무 죄송하다…안 치려고 노력"[영상]
- 휴식하는 정자가 그 정자?…수년째 방치된 민망 안내판
- 캠핑장 예약 안되는 이유 있었네…대행에 매크로까지[이슈시개]
- '층간소음' 윗집 1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
-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피의자 소환
- "사교육비 증가율, 물가상승률 이내로"…"종합대책 발표"는 하반기에
- 스쿨존서 음주 사고로 초등생 숨지게 한 운전자 구속…"도망 염려"[영상]
- 층간소음 갈등 빚던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 실형
- 모텔에 몰카 달고 남녀 100명 촬영 30대…선처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