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내놔" 대낮 서울 주택가 차량서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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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오전 11시 15분쯤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 B 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5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가 요구를 거부하자 A 씨는 B 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는 흉기에 어깨와 손바닥 등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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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오전 11시 15분쯤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 B 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5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가 요구를 거부하자 A 씨는 B 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는 흉기에 어깨와 손바닥 등을 다쳤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한 끝에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동작구 사당동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직업이 없는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내일 중으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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