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주류업단체 업무지원 협약

기사내용 요약
주류운반용 차량 검인스티커 신청 업무지원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은 10일 광주·전남·전북 주류업단체와 주류운반용 차량 검인스티커 신속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과 김덕호 광주시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양춘석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이우대 전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국세청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주류업단체의 회원사인 도매업체들은 보다 빠르게 검인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법상 종합주류도매업체가 주류운반용 차량에 검인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인스티커 발급기간이 길어질수록 업체의 경제적 손실은 커진다.

광주국세청은 주류도매업협회 소속 19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검인스티커 신청 절차 간소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행정처리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관련 업계의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들은 "광주국세청과 긴밀히 협력해 주류 유통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주류업계도 과세관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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