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협 조합장 선거서 불법행위 46명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행위 23건을 적발해 모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수협 조합장 후보자는 선거운동원 등을 통해 억대의 금품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가 검거됐고, 다른 후보자는 수협 예산으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가 입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행위 23건을 적발해 모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건자 중 20명은 수협 조합장 후보자이고 이들 가운데 9명은 당선자로 파악됐다.
적발한 범죄 유형은 금품향응 수수 22명, 선거 방법 위반 22명, 흑색선전 2명 등이다.
한 수협 조합장 후보자는 선거운동원 등을 통해 억대의 금품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가 검거됐고, 다른 후보자는 수협 예산으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가 입건됐다.
해경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전국 수협 90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관할 상 수협 조합장 선거만 단속했다"며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공소시효까지 계속 수사할 예정이고 일부 피의자의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게소에 '쓰레기 폭탄'…"톨비 냈는데 못버리냐"[이슈시개]
- '대전 스쿨존 음주사고' 운전자 "너무 죄송하다…안 치려고 노력"[영상]
- 휴식하는 정자가 그 정자?…수년째 방치된 민망 안내판
- 캠핑장 예약 안되는 이유 있었네…대행에 매크로까지[이슈시개]
- '층간소음' 윗집 1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
- 귀국한 美영주권자 이삿짐에 '권총·필로폰'…檢, 동시 밀수 첫 적발(종합)
- 강남 '마약 음료' 필로폰 공급한 던지기 판매책 붙잡혀
- 모자와 마스크 쓰고…차량 3대 연이어 턴 60대 구속
- "청소년에게 마약 공급, 최대 무기징역"…정부, '마약 특수본' 출범(종합)
- 층간소음 갈등 빚던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