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농업인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

황송민 2023. 4. 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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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7일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92년 처음 개장한 이래 31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장터는 충북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잡곡·채소·과일·견과류와 축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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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농가 저렴한 가격에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11월말까지 총 33회 걸쳐 매주 금요일 개장
풍성한 부대행사에 소비자 발길 이어져

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7일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92년 처음 개장한 이래 31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장터는 충북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잡곡·채소·과일·견과류와 축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는 충북농협 주차장에서 11월까지 추석·김장 시장을 포함해 3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열린다.

이날 개장식에는 풍성한 부대 행사가 열려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았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답례품 홍보부스에는 충북 대표 농축산물을 보려고 몰린 소비자로 붐볐고,  ‘화훼 소비 촉진 타임세일’에는 준비한 생화 200개가 1시간만에 완판됐다.

특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한돈 소비활성화를 위한 시식회’에는 삼겹살과 못난이 김치를 맛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20m가 넘는 긴 줄이 생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시식행사는 돼지고기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30년 역사를 가진 금요장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충북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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