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14일 美 암학회서 폐암 돌연변이 예측 AI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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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 암학회(AACR 2023)에서 비소세포폐암 돌연변이를 예측하는 AI 모델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10일 루닛에 따르면 연구진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KRAS 유전자 변이 가운데 가장 흔한 변이인 'KRAS G12C' 돌연변이를 예측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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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 암학회(AACR 2023)에서 비소세포폐암 돌연변이를 예측하는 AI 모델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10일 루닛에 따르면 연구진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KRAS 유전자 변이 가운데 가장 흔한 변이인 ‘KRAS G12C’ 돌연변이를 예측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예측 모델은 미국 국립보건원 빅데이터(TCGA) 비소세포폐암 병리 이미지에 루닛 스코프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기존에 보고된 KRAS 변이 예측 연구보다 향상된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루닛 스코프 KRAS G12C 변이 예측 모델은 AI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진단 검정력(AUC)에서 0.787, 독립적인 외부 데이터에 대한 검증에서도 0.745의 예측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UC는 1에 가까울 수록 높은 정확도를 나타낸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스코프가 비소세포폐암 등의 돌연변이 예측 및 표적 항원 정량화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됐다”며 “루닛 스코프가 암 환자 맞춤형 치료법 제공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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