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챗GPT 투자' 130억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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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만든 '오픈AI'에 모두 130억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대박을 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9일(현지시간) MS는 2019년 오픈AI에 처음 10억달러를 투자한 이후 투자를 계속 늘려 지금까지 모두 13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픈AI가 상장하면 지금까지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주요 투자자로서 MS도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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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만든 '오픈AI'에 모두 130억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대박을 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9일(현지시간) MS는 2019년 오픈AI에 처음 10억달러를 투자한 이후 투자를 계속 늘려 지금까지 모두 13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오픈AI는 지난해 11월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챗GPT를 선보였고, 이후 챗GPT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스타트업이었던 오픈AI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2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오픈AI가 상장하면 지금까지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주요 투자자로서 MS도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생성형AI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과 MS가 이미 진출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경쟁에 뛰어들 뜻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 아마존 AI사업 총괄(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딩 컴퓨팅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 "현재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들이 생성형AI를 출시하는 등 AI 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아마존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덤 셀립스키 아마존 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AI 관련 "회사 전체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말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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