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1주년 앞둔 청와대···문체부 "차별화된 콘텐츠 선사"
임보라 앵커>
다음 달이면 청와대가 전면 개방된 지 1년이 됩니다.
그동안 300만 명 넘는 국민이 청와대를 방문했는데요.
이달부터 청와대 관리 업무를 맡게 된 문화체육관광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전면 개방 1주년을 앞둔 '청와대'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함께 역동적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이달부터 청와대 관리를 맡게 된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청와대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윤성천 / 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매력적인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여 청와대 관람의 독보적인 흥미를 선사하겠습니다."
대정원과 녹지원 등 야외에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같은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입니다.
청와대 곳곳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와 나무와 꽃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어린이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어린이 날에는 전통 의장과 군악 공연,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인근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을 엮는 테마형 관광코스 개발도 속도를 냅니다.
문체부는 청와대 권역을 세계적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문체부 청년자문단 등 MZ세대와 함께 구체적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경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손윤지)
한편, 청와대 활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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