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수준 못 따라가는 무기력 FW, 팔아라!"…첼시 선배의 '맹비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활약한 수비수 글렌 존슨이 첼시의 간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맹비난했다.
하베르츠는 2020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1150억원). 당시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를 기록했다. 하베르츠는 첼시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일조했다.
하지만 첼시 선배의 눈에는 한참 모자랐다. 존슨은 영국의 'DAZN'와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하베르츠는 첼시에서 몇 번의 활약을 했고, 몇 번의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그를 계속 데려가야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하베르츠는 훌륭한 선수지만, EPL에는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하베르츠는 너무 느리고 무기력하다. 비록 하베르츠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통했다. 그는 EPL 클래스가 아니다. EPL에서는 어떠한 발전도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존슨은 하베르치를 다시 독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첼시는 하베르츠를 매각해야 한다. 오는 여름이 하베르츠를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한다. 만약 첼시가 누군가를 여름에 내보내야 한다면, 나는 그 선수가 하베르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이 하베르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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