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갈 필요 없어” 아이브, 자기 확신 가득한 ‘I AM’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3. 4.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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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자신감 넘치는 신보로 돌아왔다.

'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이다.

아이브는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음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아"라는 도입부 가사부터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에 확신을 걷고 나아가라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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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아이브가 자신감 넘치는 신보로 돌아왔다.

아이브(IVE) 첫 정규앨범 'I’ve IVE'가 4월 10일 오후 6시 발매, 타이틀곡 'I AM'이 공개됐다.

'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이다.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 '어제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았다.

아이브는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음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아"라는 도입부 가사부터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에 확신을 걷고 나아가라고 노래한다.

"I’m on my way 넌 그냥 믿으면 돼 I’m on my way 보이는 그대로야", "너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I’ll be far away", "That’s my Life is 아름다운 갤럭시 Be a writer, 장르로는 판타지 내일 내게 열리는 건 big big 스테이지 So that is who I am" 등 자기 확신이 가득한 노래의 메시지가 돋보인다.

아이브는 그동안 주체성 있으면서도 자기애 가득한 가사로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러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성상을 그려왔다. 첫 정규앨범 역시 그동안 아이브가 그려온 서사와 결을 같이 하고, 그 매력을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대중적이면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동시에 잡아왔다. 이번 타이틀곡 'I AM'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진행 안에서 변주하는 분위기가 때론 몽환적이고, 때론 거침없다. 이를 극대화해 살려내는 아이브 멤버들의 보컬 역시 조화를 이룬다.

앞서 선보인 선공개곡 'Kitsch'를 통해 특별해서 다른 아이브의 매력을 어필,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쓴 아이브가 정규앨범으로 또 한번 가요계를 정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아이브 'I AM'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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