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타임 시작됐다.."어제와 다른 나" 외친 'I AM'[6시★살롱]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아이브 '아이엠'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돌아왔다. '아이브다움'을 드러내는 '아이엠'(I AM)은 한번 들어도 기억될 만큼 강렬하다.

아이브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했다. '아이해브 아이브'는 자신의 정체성인 자기애, 자신감, 자유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엠'을 비롯해 '키치', '블루 블러드', '낫 유어 걸', '립스', '히로인', '마인', '섬찟', '궁금해', '체리시', '샤인 위드 미' 등 총 11곡이 수록돼 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아이엠'은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했다.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한 아이브는 앞서 공개한 '키치'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키치'는 그간 레트로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해 온 것과 다르게 힙합과 베이스라인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아이브의 그룹 방향성에 새로움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이엠'은 '키치'를 기반으로 더 크고 넓은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후렴구를 향해 달려갈수록 고조되는 보컬과 베이스, 드럼은 함께 어우러져 신선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또한 이서와 리즈의 성장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프리코러스 구간을 담당한 이서와 리즈는 곡 내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미성을 만들어내며 중독성을 느끼게끔 하기도 한다.

/사진=아이브 '아이엠'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다른 문을 열어 따라갈 필요는 없어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음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아

*I'm on my way 넌 그냥 믿으면 돼
I'm on my way 보이는 그대로야

**너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I'll be far away

***That's my
Life is 아름다운 갤럭시
Be a writer, 장르로는 판타지
내일 내게 열리는 건 big big 스테이지
So that is who I am

Look at me
now
어제랑 또 다른 짜릿한 나
두려운 모든 게 설레이게
I'm in sky high, OMG

사소한 건 다 아득해져 와
Look at me now
I'm on fire

*Repeat

**Repeat

***Repeat

어느 깊은 밤 길을 잃어도
차라리 날아올라 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
1, 2, 3
Fly up

I hope you'd be someone's dreams come true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I'll be far away

***Repeat

가사의 내용 자체도 흥미롭다. '키치'는 "난 잘 살아 내 걱정은 낭비야 / 네가 보낸 DM을 읽고 나서 답이 없는 게 / 내 답이야 (That's my style) / OOTD 하나까지 완전 우리답지"라는 식의 자신을 강렬하게 담아냈다면 '아이엠'에선 그들의 굳은 신념이 느껴진다. 또한 "어제랑 또 다른 짜릿한 나 / 두려운 모든 게 설레이 게"는 실제 아이브의 나이대에도 잘 맞는 풋풋함이 그려지기도 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완전히 성숙해진 아이브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들은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어디론가 떠나 배우고 알아가며 느낀다. 이번에도 대중의 귀를 만족시킨 아이브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지 주목된다.

▶IVE 아이브 'I AM' MV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