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귀국 이삿짐에 필로폰·권총 숨겼다 적발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동맹국을 도청한 기밀 문건이 유출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엔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도 담겼습니다.
■ 대통령실은 미국 도청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에선 유출된 자료 일부가 수정 또는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특정 세력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강남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거된 20대 남성이 중국에 있는 지인 지시로 음료를 제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 사건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귀국 이삿짐에 10만 명 이상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권총을 몰래 숨겨 들어온 LA 교민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마약과 총기류를 동시에 밀수하다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 4명을 치여 그중 한 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적용됐습니다.
■ 재판에 거듭 불출석해 학폭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소송을 맡겼던 '학폭' 피해 학생 어머니는 이번 주 안으로 권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