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서유석 금투협회장 "시장 안정화·해외진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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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 업무 경과보고와 향후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회장은 10일 오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100일은 정부와 금융당국, 국회, 언론 등 여러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만나며 자본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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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10일 오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100일은 정부와 금융당국, 국회, 언론 등 여러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만나며 자본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월2일 금융투자협회장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 회장은 ▲증권사의 일반 환전 허용' 계획 발표, ▲하이일드펀드 이자·배당소득 과세 특례 법안, ▲금융위원회 업무보고·금융산업 육성 토론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협회 조직 개편·홍보 지원 조직 강화 등 취임 후 진행된 주요 사업을 언급했다.
특히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및 금융산업 육성 토론회'와 3월 금융위 주관으로 개최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뜻깊은 행사로 꼽았다. 서 회장은 "내용·형식·규모 모든 측면에서 기존 정부 업무보고의 틀을 뛰어넘은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업계와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해 중지를 모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의미를 뒀다.
서 회장은 임기 중 실행할 업무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시장안정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포함해 금융투자업권 시급과제 추진, 금융투자회사 해외진출, 교육 선진화 등을 주요 업무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금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동산PF 연체율 관리 등 정부의 시장대응에 적극 협조·지원하고, 민간차원의 합의로 도출해 주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투자업권 시급과제와 금융선진화 등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퇴직연금,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사모펀드의 역할 재조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재검토하고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투업권만의 고유 역할'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금융산업은 내수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회원사와 함께 모색하겠다"며 "은행업 개편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특정 업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효용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을 상정하고, 효용증진 방안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융투자회사 해외진출을 활성화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금융위는 '금융국제화 대응단 발족'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금융산업은 내수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회원사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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