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대구경찰, 가상자산 투자금 200억 받아 가로챈 3명 구속

남승렬 기자 2023. 4.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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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가상 자산인 '패스토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패스토큰'을 미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2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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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가상 자산인 '패스토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뉴스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가상 자산인 '패스토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패스토큰'을 미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2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가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패스토큰'이 향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되면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를 속였다. 하지만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들은 매각이 제한돼 현금화할 수 없었다"며 "조만간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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