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확률 역전! '맨시티 58%-아스널 42%'...슈퍼컴퓨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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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됐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아스널, 맨시티가 하고 있다.
이로써 1위 아스널은 23승 4무 3패(30G·승점 73), 2위 맨시티는 21승 4무 4패(29G·승점 67)로 6점 차가 됐다.
리그 2위 맨시티가 58%, 리그 1위 아스널이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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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역전됐다. 아스널이 밀려나고 맨체스터 시티가 위로 올라섰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아스널, 맨시티가 하고 있다. 주말 경기 전만 해도 둘의 격차는 8점이었다. 단, 맨시티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지라 5점 차이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맨시티는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스가 골맛을 봤다. 승점 3점과 더불어 골득실도 +3을 챙겼다.
EPL 30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아스널은 '난적' 리버풀을 만났다. 심지어 경기 장소가 안필드였기에 쉽지 않으리라고 예측됐다. 예상대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따라잡히며 2-2가 됐고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이로써 1위 아스널은 23승 4무 3패(30G·승점 73), 2위 맨시티는 21승 4무 4패(29G·승점 67)로 6점 차가 됐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10일(이하 한국시간) EPL 우승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리그 2위 맨시티가 58%, 리그 1위 아스널이 42%였다. 역전됐다.
이는 맨시티가 1경기를 덜 치렀고,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 맨시티가 득실차에서 5점 앞서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대결은 오는 27일로 예고됐는데, 맨시티 홈이다.
향후 일정에서도 맨시티가 좀 더 유리하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H·19위), 아스널(H·1위), 풀럼(A·10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H·14위), 리즈 유나이티드(H·16위), 에버턴(A·17위), 첼시(H·11위), 브렌트포드(A·9위), 브라이튼(A·7위·시간 미정)과 상대한다. 아스널, 첼시 외에 껄끄러운 경기가 별로 없는 편이다.
아스널은 웨스트햄(A·14위), 사우샘프턴(H·20위), 맨시티(A·2위), 첼시(H·11위), 뉴캐슬 유나이티드(A·3위), 브라이튼(H·7위), 노팅엄 포레스트(A·18위), 울버햄튼(H·13위)과 겨룬다. 고비는 맨시티-첼시-뉴캐슬로 이어지는 3연전이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는 뉴캐슬(8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9%)가 앞서고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18%), 브라이튼(10%), 리버풀(75)이 낮게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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