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연방 역사 담은 '황금마차' 찰스·커밀라 대관식 때 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왕실이 다음 달 6일 거행될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쓰일 '황금 마차'를 공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탑승 할 대관식 황금 마차인 '다이아몬드 주빌리 코치'와 '골드 스테이트 코치'를 선보였습니다.
이 마차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끝난 후 다시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갈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영국 왕실이 다음 달 6일 거행될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쓰일 '황금 마차'를 공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탑승 할 대관식 황금 마차인 '다이아몬드 주빌리 코치'와 '골드 스테이트 코치'를 선보였습니다.
'다이아몬드 주빌리 코치'는 국왕 부부가 버킹엄 궁전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할 때 탑승 할 마차인데요.
길이 5.5m, 높이 3.4m, 무게 2.75t인 이 마차 곳곳에는 '뉴턴의 사과나무'에서 뗀 목재 파편과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의 드레스 조각 등 영국과 영연방 역사를 상징하는 유물들이 장식 돼 있습니다.
마차 지붕의 금관은 18세기에 만들어졌고 넬슨 제독이 기함으로 쓰기도 했던 'HMS 빅토리'의 떡갈나무로 조각하고 그 위에 금박을 얇게 덧댔습니다.
이 마차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위 60주년을 기념해 호주에서 제작됐으며 2014년에 처음 사용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260년 된 '골드 스테이트 코치' 황금마차는 더 압도적입니다.
이 마차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끝난 후 다시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갈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길이 7m, 높이 3.6m, 무게 4t인 이 마차를 끌기 위해서는 말 8마리가 필요합니다.
각각의 바퀴 옆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리톤'이 황금색으로 조각돼 있고, 마차 벽판에는 로마의 신들과 여신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마차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대관식을 위해 웨스트민스터사원으로 이동할 때도 남편 필립 공과 함께 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로이터·로얄패밀리 트위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