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14일 워싱턴서 개최···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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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회의(DTT)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개국 국방차관보급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미국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린다.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프놈펜 3자 정상회담에서 3개국이 수집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음에도 후속 DTT가 개최되지 않아 정보 교류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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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회의(DTT)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개국 국방차관보급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미국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회의에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 3국 간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DTT는 한미일 3개국 국방 차관보급 정책협의체로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됐으나 문재인 정부 시절인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중단돼 왔다. 북한 미사일 정보의 3개국 실시간 공유는 ‘확장억제(핵우산)’ 실현의 선결 과제로 한미일 3개국은 그 동안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TISA·티사)에 근거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미, 미일 경로로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 공유가 이뤄져왔으나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프놈펜 3자 정상회담에서 3개국이 수집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음에도 후속 DTT가 개최되지 않아 정보 교류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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