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최초’ 한선수-‘통산 5차례’ 김연경, 정규리그 남녀 MVP 수상 [V리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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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대한항공)와 김연경(흥국생명)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남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선수는 남자부 세터 최초의 정규리그 MVP다.
V리그 원년인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역대 18차례 선정된 정규리그 MVP는 대부분 측면 공격수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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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2~2023시즌을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시상했다. 관심이 집중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는 한선수와 김연경이 영광을 안았다.
한선수는 남자부 세터 최초의 정규리그 MVP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얻었다. V리그 원년인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역대 18차례 선정된 정규리그 MVP는 대부분 측면 공격수들의 몫이었다.
‘배구는 세터놀음’이라는 말처럼 세터의 역할은 막중하지만, 정작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한선수의 수상이 의미를 갖는 이유다.
한선수는 자타공인 한국배구 최고 세터다. 2007~2008시즌 입단 이후 대한항공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기도 한 그는 과감하면서도 노련한 볼 배급으로 대한항공의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MVP에도 선정된 그는 역대 남자부 9번째 MVP 동반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V리그는 김연경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정규리그에서 국내선수들 중 가장 많은 669득점(전체 5위)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45.76%로 1위였다. 수비에서도 리시브 효율 8위(46.80%), 디그 10위(세트당 3.713개)에 자리했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6위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도약한 원동력이다. 아울러 최강의 ‘티켓파워’로 V리그 흥행을 이끌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남자부 김준우(삼성화재)와 여자부 최효서(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베스트7에선 김연경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산타나(IBK기업은행·아웃사이드 히터), 엘리자벳(KGC인삼공사·아포짓 스파이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이상 미들블로커), 김다인(현대건설·세터), 임명옥(한국도로공사·리베로)이 수상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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