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신인왕'의 소감 "언니가 꼭 자기 얘기 하고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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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올 시즌 초부터 파격적인 선발로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인 KGC인삼공사 최효서(리베로), 삼성화재 김준우(미들블로커)가 선정됐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부상으로 데뷔 초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최효서는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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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산, 권수연 기자)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10일,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배구인을 시상하는 해당 시상식은 남녀부 각 7개 구단, 총 14개 구단이 참가했다.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다.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올 시즌 초부터 파격적인 선발로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인 KGC인삼공사 최효서(리베로), 삼성화재 김준우(미들블로커)가 선정됐다.
최효서는 31표 중 최다 득표수인 17표(최효서 17표, 박은지 8표, 이민서 6표)를, 김준우는 18표(김준우 18표, 이현승 13표)를 획득했다.
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된 최효서는 지난 해 10월 26일 IBK기업은행전에 선발 출전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부상으로 데뷔 초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최효서는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은행 미들블로커 최정민의 동생으로 '자매선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홍익대 출신 김준우는 2022-2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 현대캐피탈 신인 세터 이현승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최효서는 "감독님과 저희 팀 언니들,부모님과 언니 항상 도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풋풋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최정민)언니가 올라가서 자기 얘기 꼭 하고 오라고 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희진 감독에게는 "기회도 많이 주시고 이런 상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준우는 "코치님, 감독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절 믿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사령탑 김상우 감독에게도 "믿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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