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신인왕'의 소감 "언니가 꼭 자기 얘기 하고 오라고..."

권수연 기자 2023. 4. 10.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올 시즌 초부터 파격적인 선발로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인 KGC인삼공사 최효서(리베로), 삼성화재 김준우(미들블로커)가 선정됐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부상으로 데뷔 초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최효서는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최효서ⓒ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용산, 권수연 기자)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10일,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배구인을 시상하는 해당 시상식은 남녀부 각 7개 구단, 총 14개 구단이 참가했다.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다.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올 시즌 초부터 파격적인 선발로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인 KGC인삼공사 최효서(리베로), 삼성화재 김준우(미들블로커)가 선정됐다. 

최효서는 31표 중 최다 득표수인 17표(최효서 17표, 박은지 8표, 이민서 6표)를, 김준우는 18표(김준우 18표, 이현승 13표)를 획득했다.

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된 최효서는 지난 해 10월 26일 IBK기업은행전에 선발 출전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부상으로 데뷔 초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최효서는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은행 미들블로커 최정민의 동생으로 '자매선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삼성화재 김준우ⓒ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홍익대 출신 김준우는 2022-2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 현대캐피탈 신인 세터 이현승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최효서는 "감독님과 저희 팀 언니들,부모님과 언니 항상 도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풋풋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최정민)언니가 올라가서 자기 얘기 꼭 하고 오라고 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희진 감독에게는 "기회도 많이 주시고 이런 상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준우는 "코치님, 감독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절 믿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사령탑 김상우 감독에게도 "믿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