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블랑 눈사태로 5명 사망…"따뜻해진 날씨 영향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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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오트사부아 당국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주변에 스키장이 있는 아르망세트 빙하에서 눈이 쏟아지면서 가이드 2명 등 4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눈사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부활절(4월 9일)을 전후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눈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일 눈사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오트사부아 당국은 따뜻한 날씨와 바람이 복합적으로 눈사태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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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몽블랑 부근에서 눈사태로 5명이 사망했다고 프랑스 텔레비지옹 방송,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오트사부아 당국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주변에 스키장이 있는 아르망세트 빙하에서 눈이 쏟아지면서 가이드 2명 등 4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눈사태 다음 날 오전 사라진 1명을 숨진 상태로 발견했으며, 행방이 묘연한 다른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FM 방송은 이번 눈사태가 "지난 20년 사이 프랑스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눈사태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눈사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부활절(4월 9일)을 전후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눈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일 눈사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오트사부아 당국은 따뜻한 날씨와 바람이 복합적으로 눈사태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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