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내놔" 대낮 서울 주택가서 흉기 강도 50대 체포

오보람 2023. 4. 10.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15분께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를 흉기로 협박하며 "5만원을 내놓아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11일 중으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진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김성민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15분께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를 흉기로 협박하며 "5만원을 내놓아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B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들고 있던 흉기에 어깨와 손바닥 등을 다쳤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후 3시10분께 동작구 사당동에서 긴급체포됐다.

무직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11일 중으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