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 이화영 구속연장 조만간 결정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3. 4.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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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사흘 남은 가운데 조만간 추가 구속 여부에 대한 재판부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지난 7일 오전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에 대한 비공개 심리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구속 기한을 연장할지에 대해 검토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약 3억2000만원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부지사는 오는 13일부로 구속 기한이 끝난다. 이에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지난달 21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3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각각 추가 기소한 바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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