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에너지안보 장관, 방한…신재생에너지·원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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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관계자가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신재생에너지, 원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주한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부 장관이 9일 방한했다.
미래 해상풍력 에너지 보급화를 위해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한국 회사인 세아제강이 제조한 모노파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영국 내각 소속 장관급 인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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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관계자가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신재생에너지, 원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주한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부 장관이 9일 방한했다. 샵스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민간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 상태로 만드는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영국은 글래스고 기후 합의 이행을 실천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대량 생산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탈탄소화를 실현하고 있다. 미래 해상풍력 에너지 보급화를 위해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한국 회사인 세아제강이 제조한 모노파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샵스 장관은 오는 12일까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과 만나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주최하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세아제강,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한국 재계 고위급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영국은 최근 발간한 영국의 최신 외교 및 국방 정책을 담은 인터그레이트 리뷰 리프레쉬 2023 (Integrated Review Refresh 2023)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영국의 존재감을 자국 외교 정책의 영구적 기둥이라고 확정했다. 이후 영국 내각 소속 장관급 인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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