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하늬·이선균 '킬링 로맨스'… "매니악하지만 중독되는 맛의 영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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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 로맨스'가 "동화적인 상상력,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 몰이를 자신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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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 로맨스'가 "동화적인 상상력,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 몰이를 자신했다.
'킬링 로맨스'의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과 배우 이하늬, 이선균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하늬 씨는 당대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톱스타를 연기하는 동시에, 패러디를 유발하는 코믹 연기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몸짓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이선균 씨는 20여 년간 쌓아온 필모그래피 중 가장 강렬한 비주얼 변신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공명 씨는 훤칠한 외모와 달리 지나치게 순수해서 답답할 지경인 캐릭터로 분한다.
이날 이하늬 씨는 "시나리오를 볼 때 정말 실제로 웃음이 많이 터졌다. 영화로 나오면 어떤 영화가 될 지 궁금증이 컸던 것 같다. 그런 궁금함으로 첫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작품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이선균 씨 역시 "대본을 처음 볼 때 정말 요상했다(이상했다). '이건 뭘까?' 싶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구성에 특이한 신들이 연속되는데 굉장히 즐겁게 봤다. 감독님 전작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 대본에 감독님의 연출이 더해지면 시너지를 낼 것 같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그는 "관객들이 보시기에 초반 15-20분까지 '이게 뭐지?' 하는 의아함을 갖고 보실 것 같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인공 3인이 만나면서 드라마가 시작되는 이후에는 마음을 연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석 감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자고 생각을 했다. 논리적인 부분들을 뛰어넘는 신들이 있는데 충분히 뛰어넘어도 된다고 판단을 했다. 동화적인 주제로 현실과 판타지를 헷갈리게 만들며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가고 싶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보면 너무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라고 부연했다.
그는 자신의 전작인 '남자사용설명서'를 언급하며 "전작보다 훨씬 더 크고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나에게 작은 용기를 주며 나를 둘러싸고 있던 두려움의 벽이 무너지는데, 그런 착한 마음과 착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하늬 씨 역시 "'킬링 로맨스'는 민트초코 같은 영화다.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맛이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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