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붕괴에 화들짝'…안양시, 평촌신도시 교량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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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10일 평촌신도시 내 내비산교를 현장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고,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의 노후 문제에 우려하고 있다"며 "평촌신도시 내 4개 교량은 물론 관내 전체 교량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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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10일 평촌신도시 내 내비산교를 현장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고,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의 노후 문제에 우려하고 있다"며 "평촌신도시 내 4개 교량은 물론 관내 전체 교량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6월말까지 예정됐던 전체 교량 87개소 대상 정기 안전점검을 5월말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성남시 정자교와 같은 상수도관 점유 교량·평촌신도시 내 교량·안전등급 C등급(보통) 교량 등 26개소는 이달 30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 외 나머지 교량 61개소의 안전점검은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의 바닥판 균열과 주요부재의 손상 정도이다.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정확한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해 즉각 보수·보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안전은 정책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교량을 포함한 도로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교량의 안전등급(A~E등급)은 A등급(우수) 5개소, B등급(양호) 63개소, C등급(보통) 19개소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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