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본 소비자지수 33.9 2.6P↑...기조 "회복 움직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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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3년 3월 소비자 태도지수가 33.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6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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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3년 3월 소비자 태도지수가 33.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6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전월 대비로 2개월 만에 개선했으며 3월 상승폭은 2021년 6월 이래 가장 컸다.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임금도 오른 여파로 구성 4개 지표 모두 상승했다.
내각부는 소비자 심리가 좋아진 이유로 코로나19의 감엽법상 위치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5류(類)로 이행하고 마스크 착용 규칙의 완화, 춘투에서 임금인상 등을 거론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의 4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반년간 전망을 5단계로 평가해 듣고서 지수화한 것이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하면 제로(0)로 계산한다.
살림살이는 30.3으로 2.6 포인트 상승하고 수입증대 방식도 1.3 포인트 오른 37.4, 고용환경은 3.0 치솟은 41.3으로 집계됐다.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 역시 3.2 포인트 올라간 26.4이다. 타 지표인 자산가치 경우 1.6 포인트 상승한 38.5로 나타났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까지 40 안팎을 유지했기에 아직 그 수준을 크게 밑도는 셈이다.
내각부는 이런 상황을 토대로 소비자 심리 기조판단을 종전 "약세 움직임을 보인다"에서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상향 조정했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은 '상승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로 2월에 비해 소폭 .2% 포인트 내렸다.
이중 1년후 물가가 5% 이상 치솟는다는 응답은 2월 66.8%에서 61.6%로 5.2% 포인트 떨어진 반면 2% 이상 5% 미만 오른다는 응답 경우 22.7%에서 27.3 %로 4.6% 포인트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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