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믿음=자신감” ‘아이엠’ 아이브, 당당한 컴백[스경X현장]
그룹 아이브가 한층 더 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브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KBS2 ‘뮤직뱅크 인 파리’ 무대를 소화하고 곧바로 귀국해 진행된 가운데, 멤버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포토타임에만 참여하고 간담회는 함께 하지 못했다.
‘아이해브 아이브’는 본인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앨범이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확고해진 아이브의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하며 아이브의 색깔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안유진은 “앞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서 정규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저희 나르시시즘 세계관이 전작에서는 사랑에 있어서 주체적인 모습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주체적인 나 자신의 당당함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사랑보다는 주체적인 삶에 대해 노래했으니 그 부분에 주목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장원영은 “원래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다.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자신감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긍정적 메시지가 듣는 분들께도 좋은 영향력으로 닿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데뷔 이후 발표한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모두 흥행하며 ‘4세대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지난 달 발표한 선공개곡 ‘키치’ 역시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미국 진출도 진행하면서 신보를 통한 4연속 히트가 기대된다.
장원영은 ‘키치’의 인기와 관련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많은 분이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공개 전 설레고 떨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특히 초등학생 사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초등학생들에게도 와닿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유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 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발매 지난 세 장의 앨범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렸지만 이번 앨범 특히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가사가 매력적이니 후반부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저희의 보컬적인 매력 또한 잘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는 말에 “듣고 싶은 평가나 기록이 있다기 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이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받는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이다. 당당함과 주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대중에게 잘 전달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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