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 게"…담양교육지원청 현관에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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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10일부터 21일까지의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맞아 교육지원청 현관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세월호 참사 추모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숙 교육장은 "추모공간은 추모기간 기억·약속·책임의 메시지를 저장할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세월호 당시의 또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추모공간이 여느 추모공간보다 울림의 메시지가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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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조영석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10일부터 21일까지의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맞아 교육지원청 현관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세월호 참사 추모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추모공간은 담양 관내 송강고 학생들이 추모공간의 내용 및 디자인을 실측하고 직접 제작, 설치했다.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이 붙은 추모공간 조형물은 세월호에서 이미지를 차용해 노란색으로 형상화하고, 세월호 내부에는 등불을 켠 형태로 '우리 모두가 기억하여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숙 교육장은 "추모공간은 추모기간 기억·약속·책임의 메시지를 저장할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세월호 당시의 또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추모공간이 여느 추모공간보다 울림의 메시지가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추모기간에 △세월호 배지 착용 △노란 바람개비 설치 △노란 나비에 추모문구 적어 리본 묶기 △추모공간에 기억글 남기기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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