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핵심 신소자 아주대 연구팀 개발 성공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4. 10. 17:21
아주대는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박막 소재의 나노 위상 분극 도메인 정보 저장·스위칭 제어 기술을 이용해 연산과 비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프로세스 인 메모리(PIM)' 터널링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PIM은 뇌 신경회로를 모사해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로 미래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 빠른 연산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전력 소모량도 아낄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이용하면 80나노초(nsec)에서 쓰기·읽기 동작이 가능하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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