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우장호 기자 2023. 4. 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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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에서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우도 천진항 주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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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부터 16일까지 천진항 주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8월18일 오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우도봉과 인근 해상이 푸른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광경을 선보이고 있다. 2022.08.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우도 천진항 주변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주최측은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째날에는 체험이벤트과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이 열린다.

둘재날에는 식전공연으로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4개리 부녀회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달인을 이겨라 및 댄스,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에는 올레길 걷기대회,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 소라굽기, 포토존, 스쿠버다이빙체험, 플리마켓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최측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며, 1회용품 사용 비중도 줄이는 친환경 축제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14일, 15일 이틀간은 이륜자동차와 전기차 렌터카 등 25개 업체 2000여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업체들과 협의했다.

제12회 우도 소라축제는 우도면 9개 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우도사랑협동조합, ㈜우도교통 그리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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