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평창씨름대회 태백급 우승…개인 통산 18번째 장사·시즌 3관왕

이재상 기자 2023. 4.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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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울주군청)가 올 시즌 세 번째 태백장사(80kg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18번째 장사 등극이다.

노범수는 10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눌렀다.

나아가 그는 개인통산 18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7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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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허선행 완파
평창씨름대회 태백급 정상에 오른 노범수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노범수(울주군청)가 올 시즌 세 번째 태백장사(80kg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18번째 장사 등극이다.

노범수는 10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눌렀다.

올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한 노범수는 3관왕(설날대회·문경대회·평창대회)에 올랐다. 나아가 그는 개인통산 18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7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이광석(울주군청)의 부상 기권에 따른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는 허선행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그는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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